SK텔레콤 '200여개국 방문 고객,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 시작

입력 2020년09월20일 09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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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화산 외에도 다양한 재난정보와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구조기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방침

 SK텔레콤은 기상청과 협력해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방문국에서 지진, 화산, 지진해일 등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종류와 발생 시간, 재난 발생지의 위치 정보 등이 한국어로 발송된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긴급 연락처(+82-2-3210-0404)가 함께 발송돼 고객이 피해 신고나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재난문자 시스템을 도입한 일부 국가에 한해 현지 통신사가 보낸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영어나 현지어로 된 문자였다.

 
SK텔레콤은 5월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긴급재난문자 알림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날부터 미국, 스위스 등 20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출국자는 크게 줄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장기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에게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향후 기상청, 외교부와 협력을 강화해 문자 발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진, 해일, 화산 외에도 다양한 재난정보와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구조기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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