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물구조단체 Tartan Rescue, 동물사료 200포 기증

입력 2020년10월09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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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료 기증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8일 동물 구조 및 봉사단체인 ‘Tartan Rescue(타탄 레스큐)’로부터 동물사료 200포(총 360kg)를 기증받았다.

 

‘Tartan Rescue’는 동물용품 관련업체인 도그데이즈와 바른통상이 활동하는 단체로, 광진구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구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사료는 구조된 유기견·유기묘와 구청사 내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찾는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된다. 또 지역 내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을 입양한 주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취약계층 등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1월 동물관리팀을 신설하고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의 행정교정을 돕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기증받은 사료는 우리 구 유기동물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춰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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