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집 담장에 꽃이 피었어요!…갤러리 깜짝 변신

입력 2020년10월21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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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6동 꿈나무 어린이집 담장이 영등포 마을자치센터의 ‘2020년 이웃만들기 사업’ 담장 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산뜻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0일 민‧관협업 지원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신길6동 소재 구립어린이집의 벽화 그리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에 소재한 중국동포 단체와 퇴직 미술교사 작가 및 제자들로 구성된 예술인들과 함께 10월 10~11일 양일 간의 휴일을 이용하여 벽화 그리기와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기존 구립꿈나무어린이집의 담장은 밋밋한 바탕의 일반 시멘트 벽이었으나, 벽화 작업 이후 어린이집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들이 꽃밭에서 노래하는 그림이 그려져, 이전과 다른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어린이집 주변과 수목 정비, 빗물받이 주변 낙엽 청소 등 등하원길 환경정비 작업까지 아울러 진행했다.

 
원생과 학부모들은 새롭게 변화된 담장 벽화를 보니 기분까지 깨끗하고 화사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지역 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영등포구 마을자치센터가 지원하는 ‘2020년 이웃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일상생활의 욕구를 스스로 해소하려는 주민 소모임을 발굴‧지원하고, 활동영역을 널리 확대하여 마을공동체 조성과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담장 벽화그리기와 환경정비 작업에 함께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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