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우리집으로 온 도서관 궁금했던 책, 대신 읽어드립니다

입력 2020년11월24일 10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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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을 책을 통해 위로하고, 구민들이 서로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힐링과 재충전의 메시지를 담은 ‘우리집으로 온(ON·溫)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28일(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동대문구 온라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 내 공․사립 도서관이 함께 기획했다.


매년 동대문구 야외명소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이번 북 페스티벌은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책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공연은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김신회 작가강연 ▲관내 젊은극단 리셋의 김유정 단편소설「봄·봄」낭독 연극 ▲2020 한책읽기 선정도서 3권의 입체낭독공연 등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스튜디오), 마음약국(책처방) 프로그램 등 관내 공공도서관 특화사업 및 민·관·학 협력으로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대문구 도서관 네트워크 활동상도 소개해 구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도서관을 접근·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당일 북 페스티벌 영상에 ‘코로나 극복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bhc치킨콜라세트도 증정해,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책으로 소통하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도서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구민여러분이 온라인 북 페스티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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