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20년12월05일 09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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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 인원으로 부대행사를 축소하고 수여식만 짧게 진행한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지역에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원봉사자 조끼와 배지를 제작 및 수여해 일생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한 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왕 중 한명인 김도순씨의 경우 올해 초 코로나19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본인의 재난지원금으로 면마스크를 제작·기부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여름, 쿨마스크 제작을 위해 직접 마스크 만드는 법을 강의하는 등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을 통해 이웃의 귀감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힘든 여건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어려워짐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활동해 주신 분들을 축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들로 인해 더 따뜻한 중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 서울서베이 사회조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자원봉사 참여율 2위로 발표된 바 있다.

20년 9월 기준 중랑구의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105,016명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은 2018년 11.1%, 2019년 20.6%로 9.5%나 상승했다. 이는 자치구 평균 참여율 13.6%보다 7% 높은 수치로 많은 구민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다. 망우리공원에 영면해 계신 애국지사의 묘지를 관리하는 <영원한 기억 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야 놀자’, ‘해도두리 가족 봉사단’ 등이 대표적이다. 단체, 기업 봉사단으로는 취약계층에게 한방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언재호야 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무료이사 봉사단’, ‘방역봉사’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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