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 돌봄 품앗이 공간 마련

입력 2021년01월06일 0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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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내부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가 부모와 아동의 행복을 위한 가족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첫 운영한다.

 

나주시는 5일 남평읍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아파트 내 아름드리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간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가족 공동체 공간이다.

 

지난 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조성됐으며 신한금융재단에서 리모델링과 기자재 비용을 지원했다.

 

당초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아파트 시설 유휴공간을 2025년 12월 말까지 무상으로 활용하게 됐다.

 

총 면적 111.05㎡규모의 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 품앗이, 장난감·도서 대여, 문화체험, 동화구연 등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갖췄다.

 

나주시가 관리하고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아동 돌봄 공백해소는 물론 방과 후, 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나눔터 공간 마련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터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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