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작은 도서관 우리 문학을 빛낸 작가방 운영

입력 2021년01월12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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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진관동 내 13개 ‘은평뉴타운 작은 도서관’은 각 도서관을 대표하는 문인을 선정『우리 문학을 빛낸 작가방』을 운영한다.

 

진관동 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 내 국립한국문학관, 예술인 마을 건립 예정에 따른 ‘문학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마을 조성’을 위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동 지역사업으로 ‘작은 도서관을 통한 문학동네 만들기 사업’을 선정하고 『우리 문학을 빛낸 작가방』 운영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관내 28개 작은도서관 중 공모를 통해 13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선정하여 작가방 현판을 설치하고, 문인의 대표작을 비롯한 1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여 별도의 서가에 비치하였으며,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은평뉴타운 작은 도서관 안내 지도’를 제작·배포하였다.

 

큰꿈 작은 도서관의 『김진명 작가방』을 비롯하여 산책마을 작은 도서관의 『김훈 작가방』, 책뜰예 작은 도서관의 『박경리 작가방』, 사랑꿈터 작은 도서관의 『김영하 작가방』, 우물골 작은 도서관의 『고정욱 작가방』, 물푸레 작은 도서관의 『문정희 작가방』, 지웰 작은 도서관의 『박완서 작가방』, 두드림 작은 도서관의 『백희나 작가방』, 두근두근 작은 도서관 『이청준 작가방』, 푸른 작은 도서관 『황순원 작가방』, 푸른꿈 작은 도서관 『윤동주,백석,이육사 작가방』,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작은 도서관의 『이외수 작가방』이 운영되며 특히 진관동주민센터 『다독다독』 도서관에는 심훈, 계용묵, 김훈, 박범신, 박연구 등 진관동 출신 문인 17명의 도서 100권이 마련되어 ‘진관동 출신 작가방’이 운영된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이번 작가방 운영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진관동 출신 문인들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병무 은평구 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작가방 운영이 주민의 염원으로 국립문학관 유치에 성공한 진관동을 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문학동네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진관동 28개 전 작은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관동은 지난 2018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립한국문학관, 예술인 마을, 셋이서 문학관, 고전 번역원 및 다양한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문학마을로 거듭나고 한국 문화의 최전선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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