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함께 이겨내요”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 잇따라

입력 2021년06월29일 20시2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9일 기탁식…정상기업㈜, 취약계층 아동자립 성금 3억원

OB맥주 장학금 기탁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정상기업㈜, 어나더키친, 오비맥주와 연달아 기탁식을 가졌다.

 

㈜정상기업은 취약계층 아동자립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성금 3억원은 지역 10세 이하 아동 50명에서 월 5만원씩 10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정상기업은 지난해에도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지원으로 10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정상기업㈜은 토목건축사업, 시설물유지관리 등을 하는 지역중소기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기부에 참여하면서 1억5000여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정오 정상기업㈜ 대표이사는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매년 후원아동을 늘려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지원 배경을 전했다.

 

어나더키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접종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도시락 350인분을 기탁했다.

 

도시락은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5개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배분해 전달할 예정이다.

 

어나더키친의 모회사인 ㈜어나더해피는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어나더키친, 피터테이블, 곡성가든, 우정소 등의 외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사랑의 도시락, 식사 기프트 카드 등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번 어나더키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종사자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시락을 만들었다”며 “든든하고 맛있게 드셔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오비맥주는 빛고을장학재단에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본부장은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써주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을 발판으로 새로운 광주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