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미완성 그림책 원화전'개최

입력 2021년08월08일 06시3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 권의 그림책을 향한 아름다운 여정

전시 관람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미완성 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진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인 동화작가 그룹인 ‘백지장’에서 준비한 것으로, 모든 연령대가 관람 가능하다.

 

전시에서는 ▲소형차 ▲여름꽃 ▲우주선 ▲이한재 ▲최미리 ▲한얼 작가의 그림책 원화 30여 점과 드로잉, 더미북(초벌 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 권의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관람 인원 또한 시간당 5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을 그대로 구현해 낸 온라인 VR(가상현실) 공간을 통해 작품 관람과 오디오 가이드까지 즐길 수 있다.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며,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온라인 VR 전시관 도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구민이 다양한 전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전시가 광진구 청년·신진 작가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온·오프라인 관람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청년·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시각예술 분야 공모 프로그램인 ‘나루의 발견’ 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3월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에는 박영철 조각가가 개인 전시를 열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