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안철수-이재명' 축하난 전달

입력 2022년06월07일 18시5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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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安-李 연달아 예방

[여성종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동시에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나란히 축하 난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연합뉴스자료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안 의원과 이 고문을 연달아 예방하고 윤 대통령 명의로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난을 전달하며 국회 입성을 축하하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안 의원과 이 고문은 이날 국회로 첫 출근을 했다.

 

이 수석은 먼저 안 의원의 사무실인 의원회관 435호를 찾았고 안 의원은 예방에서 이날 국무회의가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래 예정보다 40∼50분 길어졌는데, 그렇게 열심히 국무회의를 하는 게 참 바람직하다 싶었다"며 "(회의가 끝나길) 기다리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수석이 "윤석열 대통령도 중대한 열정을 갖고 같이 (현안에 대해) 공부를 했다"며 "명령만 듣는 회의가 아닌 토론하고 고민하는, 살아있는 회의였다. 국무위원들도 숙제를 많이 받아 갔을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안 의원을 만난 뒤 곧바로 이재명 고문의 사무실인 의원회관 818호를 찾아 이 고문에게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 "윤 대통령이 직접 오진 않았지만, 제가 간다고 했더니 '난을 들고 가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수석이 "자주 와서 인사를 드리겠다"고 하자, 이 고문은 "국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저희(야당) 입장에서도 나라가 잘 되자고 하는 얘기들이니 이견 있는 것은 조정하며 '잘하기 경쟁'을 하는 게 모두에게 이롭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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