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 희귀 '댕구알버섯' 또 나와…

입력 2022년07월29일 08시19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9년째 총 20여개

[여성종합뉴스]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의 과수원에서 올해도 나왔다.

사과밭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2개가 발견/남원시청제공

 

2014년부터 9년 연속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마을 주지환(59) 씨 사과밭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2개가 발견됐다.


큰 것은 지름 25㎝, 작은 것은 15㎝ 안팎이며 둥근 공 모양에 흰색을 띠고 있다.


이 과수원에서는 2014년 이후 해마다 댕구알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첫해에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3개, 2019년 1개 등 지금까지 모두 20개 이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과수원에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과 가을에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하며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