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09년04월28일 12시42분 이진희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굴포천 녹색문화공간 조성사업」

[여성종합뉴스]28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생태 자연하천으로 조성된 굴포천과 도시 생태계의 복원에 따른 인천생태숲 조성 및 체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에 앞장서,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의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앉았다.  

  ‘2009 대한민국 녹생성장 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발굴.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지역특산물 6개부문에 걸쳐 모두 22개 기업.단체가 선정됐다. 

  부평구는 지난 해 11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굴포천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테로 환경 및 생태에 교육을 접목하여 체험하고 즐길 수 있고,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의 여가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국토해양부의 2009「살고싶은 도시만들기」시범도시 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사업은 시범도시 7개 등 총 26개 사업에 14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평구는 전국 54개 응모도시 중 7.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부평구의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굴포천 녹색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굴포천의 자연형 환경조성과 더불어 도시경관 디자인 및 저탄소·녹색교통 체계를 구축하여 부평의 녹색축인 굴포천을 보다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교육·문화·도시계획.디자인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굴포천은 원적산에서 발원해 갈산동 등 부평의 중심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그동안 방치되어 오수와 폐기물로 악취를 풍기던 곳으로 2년 동안 굴포천에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11월에 「굴포천 자연형 하천 복원공사」를 완료했으며, 지금은 굴포천에 흰뺨 검둥오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류가 서서히 찾아오기 시작했으며, 특히 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맹꽁이 집단 서식처가 잘 보존되고 있다.

부평구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시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7년간 26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국토해양부의 지원금액으로 핵심선도사업인 ‘기후변화체험관’을 기존 건축물인 갈산배수펌프장을 재활용하여 내년까지 조성하여 전시실과 체험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중에 35억원을 투입하여 자전거도로 조성과 산책로 정비, 교량 디자인사업, 야외벽 겔러리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야간조명개선, 주변공원 리모델링, 자투리공간 IT접목사업, 부평세관 담장개선 사업 등에 17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굴포천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이 외에도 장기적인 계획으로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주변학교와 공공기관을 연계해서 생태·교육·문화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굴포천 자체를 지붕이 없는 환경·생태 교육의 메카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평구는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일원 180,000㎡에 총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인천생태숲을 조성코자 지난 2005년도에 공사 착공하여 금년 6월에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 앞에 선보인다.
   
  인천생태숲은 장수산 동서쪽에 위치한 계곡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체험존, 계곡 생태체험존, 숲 생태복원존 의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조성되고 있다. 

  부평구 관계부서에 따르면, 인천생태숲은 도시민들이 자연속에서 휴식하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생태숲, 도시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각종 생태계 복원 기법을 도입하여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내 다양한 풀, 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원, 그리고 나비, 곤충 등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나비생태관 조성 등 인천시라는 도시 조건과 환경에 적합한 생태숲으로 조성된다.

  현재 6월 준공을 목표로 4차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하우스터널, 경작지 조성, 논두렁 쌓기를 포함한 ‘흙의 정원’과, 사계절 다양한 기후대를 반영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들꽃동산’, 야생화 초록뜰 조성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옥상초록뜰’까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구는 생태학습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부평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방안으로 각종 에너지절약방안을 찾아 추진하고 있는 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사무실 냉·난방온도 조정 운영, 전등, 승강기 등 운영 감축, 일반업무용 차량의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에서는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인구 10억에 달하는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와 비슷하여 석유의존도가 매우 높은 현실을 감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9월과 금년 4월에 총 122대의 자전거를 구입하여 직원 업무용 및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자전거 타기 대회개최, 부평사랑 1·3·5걷기운동 전개, 탄소포인트제 운영,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자전거 교통표지판 설치, 자전거 보관대 확충,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 추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시 위한 방안으로 생태숲과 생태하천을 테마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만들어 부평구를 「살고싶은 도시, 걷고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며, 특히, 굴포천 녹색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환경·생태 체험 등의 학습벨트를 제공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정서와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