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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강화군 삼량중.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효행체험학습의 일환으로 20일 내가면 소재 5개 노인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노인정까지 걸어가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노인정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 및 노인들에게 안마를 해드리는 등 효행 체험을 했다. 또한 방문 시에는 정성을 담아 위문품으로 과일, 과자, 음료수를 준비해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고천5리 한재동 이장은 “학생들이 노인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서 실내외도 깨끗해졌고,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에 하루 종일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노인정의 어르신들도 “다음 번 학생들의 방문이 또 기다려진다며 학교의 배려와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삼량중.고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 SSLP(Samryang Self Lead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효행 체험과 배려의 정신을 배운다. 권웅(고1)학생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잘 섬길 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