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민대와 MOU체결 교육도시 도약 박차

입력 2009년06월05일 08시26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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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관.학협력 사업 추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여성종합뉴스]고양시는 4일 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와 ‘관·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고양시와 국민대학교가 고양시 관내 대학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양 기관 간 교육과 문화·예술 교류, 국제화 촉진 등 협력사업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국민대는 고양시민과 학생들에게 국민대 교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시는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되며, 국민대 문화 . 예술분야 관련학부 및 대학원 등과 고양시 문화예술부서(고양문화재단 등)와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민대가 추진하고 있는 실용 BIO 분야(발효융합기술, 생명의료 공학기술 등), IT 유비쿼터스 기술 활용 분야 등과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영상 및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관.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산업화,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양 기관의 국제화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포함한 각종 규제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 ‘대학 유치’를 지식과 교육을 선도하는 기능 뿐 아니라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핵심 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입지선정 및 지원방안 강구, 해당 대학교와의 지속 협의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체결식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서울에 인접해 있어 교육과 문화 산업 구축이 용이한 지역임에도 불구, 각종 규제로 인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국민대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양시민의 교육·문화 지수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준 교육체육과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높은 교육열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 및 특목고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얻은 ‘고양국제고’설립을 비롯, 올 7월에는 동국대학교 연구 강의동 설립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고 밝히고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교육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과 이성우 국민대 총장, 시 의원, 학교 관계자, 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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