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교 축구부원 태운 버스 전도

입력 2015년01월24일 17시04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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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24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한경면의 한 교차로에서 제주로 전지훈련을 온 서울의 모 중학교 축구부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윤모(15)군과 양모(14)군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다른 학생 10명도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학생 15명은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고 퇴원했다.

이들 학생은 전지훈련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탐라기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4일 제주에 와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김모(34)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후 현장을 벗어난 경운기 운전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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