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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매년 새해가 되면 야심차게 준비하는 새해 계획.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겠다고 결심하지만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서초구 보건소가 구민의 을미년 목표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매년 반복되는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초지일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과 건강관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체력진단실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체력진단실에 들어서니 다양한 기구가 눈에 띈다. 건강행태, 가족력 등과 같은 간단한 설문지 작성 후 혈압과 맥박을 측정한다.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등 7가지 체력요소를 측정하면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연령별 평균 체력을 기준으로 나의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내 몸에 가장 필요한 운동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체성분 측정을 통해 내 몸 안의 체지방량, 근육량을 알 수 있어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경우 좋은 지침이 될 수 있겠다.  
 

체력측정은 만19세 이상 만64세 미만의 서초구민(관내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전화 혹은 방문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새해 다짐을 지켜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며 “체력측정을 통해 세운 운동 계획을 나침반으로 삼아 구민들이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