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인천 약대 정원배정 신청기준을 저지

입력 2009년10월31일 17시35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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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개大 총장 "藥大 정원배정기준 인정못해"

[여성종합뉴스] 인천의 3개 대학 총장은 이같은 약대 정원배정 신청기준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법적 투쟁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천지역 3개 대학 총장은 30일 공동성명을 내고 "교과부가 발표한 약대 정원배정 신청자격에 '대학 위치 변경인가를 받았거나 계획승인을 받아 2011년 3월1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이전할 대학(캠퍼스)'이 포함된 것은 2011년 개교 예정인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신청자격을 부여하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교하지 않은 대학에 약대 정원배정 신청자격을 주는 것은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것처럼 사리와 상식에 맞지 않는 처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약대 증원의 지역균형 배정원칙에 따라 인천에 할당된 약대 정원은 반드시 인천지역 대학에 배정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현재 1천210명인 약학대학 정원을 2011학년도부터 390명 늘어난 1천600명으로 증원키로 하고, 이중 50명을 인천지역에 지난 6월 배정했다.

이에 인하대와 인천대, 가천의과학대학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약학대학 정원배정 기본계획이 인천 송도캠퍼스 약대 신설을 추진 중인 연세대학교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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