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후반기 국회의장 박희태(한,경남 양산. 6선)의원 선출

입력 2010년06월08일 17시38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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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95% 236표획득!!(총249표) ”솔선수범할것 강조”

[여성종합뉴스]국회는 제291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 제18대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및 상임·상설특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였으며, 박희태 의장은 이날 총투표수 249표 중 236표를 획득, 득표율 95%로 당선됐다. 이는 1992년 제14대 국회 이후 최고의 득표율이다.

박희태 신임의장은 당선인사에서“많은 국민들이 국회가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국회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다짐하고, 또 “그렇다고 국회가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가자는 것은 아니고 본래의 국회다운 국회를 일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의장은 또 “국회는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영국의 경우 국가위기 때마다 국민들은 국회의사당에 밤늦게 까지 불을 켜진 것을 보고는 안도한다”고 밝혔으며 “의원들이 가슴에 달려있는 뱃지가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의 징표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제안하고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으로만 끝나서는 안되며 법을 잘 지키는 준수기관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선인사에서 밝힌 사자성어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는‘유능제강(柔能制剛)’과 늙은 말이 나서면 길을 잃었을 때도 찾을 수 있다는‘노마지지(老馬之智)’는 18대 후반기 국회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서실장에 윤원중 전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오는 9일 중 비서실 직원들을 임명, 18대 후반기 국회의장실의 진용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정의화 의원이 231표(총투표 236표)를 얻었으며,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홍재형 의원이 213표(총투표 221표)를 얻었다.

이날 후반기 원구성은 14대 이후 가장 빨리 원구성을 마친 국회로 기록에 남게 되었으며, 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정부질문과 안건처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회 18개 각 신임 상임위원장

▲김무성 운영위원장 ▲우윤근 법제사법위원장 ▲허태열 정무위원장 ▲김성조 기획재정위원장 ▲원희룡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원유철 국방위원장 ▲안경률 행안위원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이재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 ▲정진석 정보위원장 ▲최영희 여성위원장 ▲이주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갑윤 윤리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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