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발표회

입력 2012년05월24일 09시5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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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앞 '각시탈' 유가족 침묵시위

[여성종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발표회에서 윤성식 PD는 "드라마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한류스타들이 출연을 꺼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윤성식 PD의 말에 "배우는 연기가 먼저다. 한류 문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배우 신현준, 주원(오른쪽)이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각시탈'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은 주원은 "이 작품에 출연하면서 해외 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다른 배우들이 출연을 꺼렸다는 얘기가 공감되지 않았다. 내 연기폭을 넓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토의 형 이강산 역을 맡은 신현준도 "일본에서 인기가 떨어질까봐 (일부 한류 스타가)출연을 꺼리는것보다  연기에 욕심을 냈다며  연기를 하지 않고 어떻게 배우라고 할 수 있나는 반문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각시탈' 보조출연자 탑승 버스 전복사고 사망자 유가족이  피켓을 든 채 침묵시위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복사고 사망자 유가족은 사력을 다해 사후처리를 한다고 말한 뒤 말 뿐으로 그친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복사고 사망자 사후처리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가운데  KBS 2TV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발표회가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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