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 5쌍 합동결혼식으로 새 출발

입력 2013년05월30일 08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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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충청북도와 이북도민연합회는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5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1일 오전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충청북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2009년도부터 매년 5~6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지역적응센터 운영, 주말농장 운영, 한마음 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이날 새로운 출발을 갖는 5쌍의 북한이탈주민을 축하해 주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이북5도민, 일반시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의 하객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들은 하객과 함께 도청 구내식당에서 피로연을 가진 후 새로운 꿈을 안고 아름다운 섬 거제도로 1박 2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결혼식을 위해 실크하우스한복점(대표 정대진)에서 이불 및 화리핀코리아(차장 정재택)에서 미용 팩세트를 지원해 주는 등 매년 고마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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