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친환경 승차대로 세 마리 토끼 잡기 나서

입력 2016년01월11일 11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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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지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가 마을버스 정류소에 보강된 기능의 태양광 승차대를 설치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초구와 제이씨데코 코리아(주)는 지난 2013년 9월9일 “서초구 태양광이용 마을버스 승차대로 교체설치 운영관리사업” 협약을 맺고, 전액 민간자본으로 구 자체적으로 설치 할 수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승차대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승차대는 지난 2014년도에는 33개, 2015년도에는 11개가 설치되었으며 2016년도에는 약 3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버스이용객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악천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승차대를 선보였다.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눈·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바람막이 측면유리를 추가하였고,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온열의자도 설치하였다. 또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유·무선 충전기도 설치해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태양광승차대가 새롭게 보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온열의자와 충전기로 활용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향상된 기능을 갖춘 서초구 태양광 승차대는 구민의 요청과 현장조사를 통해 <방배역·백석대(ID:22-516), 서울교대정문(ID:22-552), 서울메트로(ID:22-979),     방배래미안타워(ID:22-429), 더케이호텔정문(ID:22-449), 외환은행(ID:22-446), 서초1동주민센터(ID:22-945), 서일초등학교(ID:22-112), 시온약국(ID:22-443), 서초1동주민센터(ID:22-540), 우성아파트(ID:22-493)> 총 11개소를 우선 설치하여 시범 실시중이다. 승차대가 설치되지 않은 138개의 마을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일조량과 보도폭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승차대를 계속해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승차대는 녹색환경, 에너지절약, 도시미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똑똑한 설치물이다. 이번에 보강된 섬세한 기능에 대한 이용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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