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주산지 '농업용수로 기름범벅’ 철저한 수사요구

입력 2016년01월11일 11시17분 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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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부터 흘러들어온 오폐수 및 기름 수백미터 구간의 농수로 관리책임 물을 계획...'농민들 발끈'

[여성종합뉴스/ 박영환기자] 11일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Super O’ning (슈퍼오닝)의 주 산지인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일원 농업용수로가 인근 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기름으로 오염돼 지역 농민들의 반발과 관리행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 

 

이 주변은 평택시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Super O’ning (슈퍼오닝)의 주 산지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계획인가로 같은 해 10월경 보상을 거쳐 2014년 9월경부터 길이 190m, 넓이 8m의 도로개설공사가 벌어졌던 곳으로 공사구간인 삼거리 상류로부터 흘러들어온 오폐수 및 기름으로 수백미터 구간의 농수로가 찌들어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내년 농사를 걱정하는 농민들이 “기름으로 농사를 짓게 생겼다”며 “평택시는 수십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기관의 업무 방임으로 농민들의 1년 농사를 망치게 될 뿐 아니라 지역 농토들이 오염된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전망이다. 

 

농민들의 환경오염 민원을 전해들은 진위면 일대 농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관계자는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평택시 관계자도 “전출오기 전 일이라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며 “시공사를 통해 공사마무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민들은 행정관리청의 안일한 태도가 지역농민들의 농사를 망칠뿐 아니라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가치하락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해줄것을 요구하고 나서 환경오염관리에 대한 질책과 농민들의 농산물 피해에 대한 책임에 보상요구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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