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적조 감시 '드론' 활용 검토

입력 2016년01월30일 17시21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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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0일 전남도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예찰에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제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적조 상황 대처 자체 평가와 올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을 구하기 위해 대학, 수산연구소, 해경, 수협, 지자체,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적조대책위원회를 28일 개최했다.


예년에 비해 조기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수류방제 동원어선 임차료 현실화, 재해보험 품목 확대(능성어), 적조 예찰 기술지도선 유류비 지원 확대, 휴대용 용존산소측정기·전자 현미경 보급 등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

 

또 적조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 실시하지 않았던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6월 중 적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수·고흥 해역, 장흥·완도 해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적조 발생에 따른 매뉴얼 실습, 황토 살포·수류 방제 훈련과 시·군별 방제 장비를 점검키로 했다.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피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조 피해복구 재난지원금 등 32억 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며  "완도지역 전복 피해양식어가에 우량종묘 보급사업 30억 원과 적조 발생 시 이동 가능한 가두리시설 현대화 지원자금 5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적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적조예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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