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민대통합위원회 공식출범

입력 2013년06월17일 18시1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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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한광옥 위원장 확정

국민대통합위원장 한광옥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17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위원장과 위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열고 한광옥(71)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민간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국민대통합위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중 '국민통합'을 국정운영의 3대 지표로 제시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민대통합 실현을 계속 강조해 왔다. 이날 위원회 출범과 함께 박 대통령의 국민대통합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확정된 한 위원장은 제11·13·14·15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한 인물로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지내면서 대선 승리에 기여한 데 이어 인수위에서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수석은 "한 위원장과 함께 선임된 17명의 위원은 국민대통합이라는 위원회의 활동 목적을 감안해 시민사회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학계 등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분들과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할 분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 내에는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두며 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하고 실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국민통합기획단'이 설치된다.

청와대는 조만간 민간위원에 대한 대통령 위촉과 국민대통합위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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