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영화와 CF 등 20편 공단 산하 시설에서 촬영

입력 2016년02월17일 20시3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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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를 처리하는 지하시설과 소화조, 가스탱크 등은 SF나 액션장면을 촬영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

[여성종합뉴스]17일 부산환경공단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영화와 CF 등 20편이 공단 산하 시설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공단에는 모두 15개 사업소가 있는데 이중 수영하수처리장은 전체 면적 15만㎡ 중에 3만8천㎡가 축구장과 공원 등의 편의시설이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수를 처리하는 지하시설과 소화조, 가스탱크 등은 SF나 액션장면을 촬영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에는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돼 있어 촬영이 자유롭다. 공단은 이런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근 수영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된 영화는 '마이뉴파트너', '부당거래', '베테랑', '전우치' 등이며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인 '부활'도 수영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됐고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의 '더 킹'도 촬영을 검토 중이다.


이종원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녹색기술로 친환경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화촬영을 적극 지원해 볼거리 많은 '영상영화도시' 부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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