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몰카 범죄 여성안심보안관이 뿌리 뽑는다

입력 2016년08월06일 09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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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보안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과 함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성들의 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몰래카메라 범죄로부터 지역 내 여성들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몰카 탐지 장비 활용 교육을 받은 여성안심보안관이 공공청사, 개방형 민간 건물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 한다고 전했다.
 
여성성안심보안관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시에는 시설 내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점검을 알리는 안내판을 입구에 세우는 등 주민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 여성안심보안관들은 현재까지 중랑구청 화장실 11개소 및 보건소 화장실 6개소,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화장실 10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이성수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안심보안관 활동을 통해 몰카 촬영은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몰카로 인한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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