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개최

입력 2016년08월08일 11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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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8일~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016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실제 이용자인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요구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2016년 현재 전국 지역별로 총 305개 위원회(청소년 5천201명 참여)가 활동 중으로, 행사에는 각 위원회를 대표하는 청소년 27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5개소), 청소년운영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주제별 토의 등 분임활동으로 구성된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청소년운영위원회 5개소는 수련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점검을 통해 수련시설 운영개선을 이끌 뿐 아니라, 우범지역에 벽화를 그리고 동네 소개 책자를 만들고, 청소년정책서를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들의 끊임없는 참여를 유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강에서는 청소년의 참여와 민주사회, 청소년 참여의 미래 영향, 청소년활동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노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등이 강의한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내실화를 위하여 청소년들이 분임별로 수련시설장 등과 소통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 고유 역할인 청소년수련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점검 강화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강화하고, 참여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위원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부터 추진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행사 기획·진행을 맡은 ‘제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단’ 10여명은 지난 3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청소년수련시설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로써, 청소년들이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가는 과정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 반영되고, 청소년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지닌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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