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 메갈리아의 방식 여성운동 시작'

입력 2016년08월12일 08시26분 홍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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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문제는 국가를 넘어서는 문제이며 '미러링 운동' 한일 여성들이 함께 연대해야 하는 문제....

[여성종합뉴스] 12일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본 '메갈리아'의 방식을 빌린 남녀평등을 외치는 가운데 일본 여성들의 미러링 운동이 한국에서와 같이 페미니즘 논의를 사회적으로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러링(여성 혐오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반대로 혐오 표현을 되돌려주는 것)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지위 격차를 그대로 보여주는 트위터 글들은 한국어로도 번역되고 여성혐오가 단순히 여성을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에게 '얌전할 것, 말대꾸하지 않을 것'이나 '꽃'처럼 예쁜 모습을 갖출 것 등등 미처 여성혐오로 인식하지 않았던 행동까지 모두 여성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는 일본 여성과 한국 여성의 가장 다른 점은 '분노표현'이 억압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일본 여성은 어떤 일을 당해도 웃고 상냥하고, 다정하게 굴어야 한다는 억압을 받아왔다면서 이 분노 억압은 아시아에서도 일본이 가장 강력하다고 본다는 글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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