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성과보고대회 개최

입력 2016년11월24일 18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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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월 25일(금)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해 환영사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 대방동)에서 전국 15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년 간 이룬 우수한 취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시상분야는 ▴취·창업성공 ▴구인처 발굴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홍보 ▴사후관리 총 6개 분야이며, 특히 올해는 구직자·구인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동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희망과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한다.

<취·창업성공 부문>에는 최저시급 수준의 임금을 받는 조리직종 구직자 1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교급식조리원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여 정년이 보장되는 학교 급식조리원에 재취업한 서울북부새일센터 사례 등 4개 사례가 발표된다.

<구인처 발굴 부문>에서는 지역사정에 익숙지 않아 구인에 어려움을 겪던 업체를 발굴해 새일여성인턴연계, 사후관리사업 등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익산새일센터 등 3개 사례가 소개된다.

<집단상담 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고객지원 상담원’ 채용수요가 발생하자, 그에 맞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 참가자 50% 이상 취업에 성공한 울산중부새일센터 사례 등 3개 사례가 발표된다.

<직업교육훈련>에서는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법무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지역법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 홍보, 현장면접 등을 지원한 서울동부새일센터 사례 등이 소개된다.

우수사례들은 현장 투표를 거쳐 각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되며, 12월 중 제작되는 사례집에 담겨 전국 새일센터 (☎ 새일센터 대표전화 : 1544-1199)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의 사회재진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올 들어 전국 150개소로 확충*하고,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 지역(8개 시·도→17개 시·도)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과정’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직업교육 훈련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 결과 올 들어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는 11.2만 명(’16.9월 말 현재)으로 전년 동기(10.3만 명)보다 9% 증가했으며, 전체 여성고용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력단절여성 한 명을 다시 일하게 한다는 것은 단순한 취업연계가 아니라 그녀들을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세우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여성가족부는 새일센터 취업지원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등 확대하는 등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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