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다문화 이웃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2016 다문화가족 우수사례집’발간

입력 2016년12월10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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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족과 그들의 이웃 이야기를 담은 「2016 다문화가족 우수사례집- 다함께 그리는 희망 대한민국」을 12월 9일(금) 발간한다.


다문화가족 우수사례집 발간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다문화청소년과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등의 수기 48편이 담겼다.


사례집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련기관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된다.


우수사례집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다문화인재 ▴함께 있어 든든한 다문화가족 ▴응원하는 다문화가족의 꿈 ▴다문화 사회공헌 총 4부문으로 구성됐다.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다문화인재>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어머니 밑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외교관을 꿈꾸는 소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미래설계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게 된 소녀 이야기 등 다문화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겼다.


<함께 있어 든든한 다문화가족> 부문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실감하면서도 ‘삶의 맛’을 느낀다는 가족 이야기 등 여러 어려움을 가족의 사랑과 배려로 극복해 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안겨준다.


<응원하는 다문화가족의 꿈>에서는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4남매를 홀로 키우게 된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과정, 외국인 범죄예방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경찰관 등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꿈을 이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다문화 사회공헌>에는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치과진료를 위해 봉사해온 서울대치과병원, 다문화가족의 어려운 상황까지 함께 보살펴주는 언어발달선생님 등 다문화가족의 정착에 기여해 온 이웃들이 소개된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소득수준과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는 등 생활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 안에 차별적 인식이 아직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우수사례집이 우리 모두의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이끄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다문화가족이 지닌 잠재력을 사회의 새로운 동력으로 잘 활용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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