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0년까지 공공보육 비율 20%로 확대

입력 2017년01월17일 09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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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가 민선6기 주요정책과제인 ‘신뢰받는 보육행정 구축, 안정적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서며, 현재 10%인 공공보육 비율을 2020년2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13개소를 승인받아, 93억의 국·시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현재 19개소에 대한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으로 2017년에만 1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함에 있어 민간부문과의 상생 및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한 균형배치를 우선으로,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관연대 구립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간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동과 1개소만 설치된 동에 우선적으로 확충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구립어린이집 미설치 동은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1개소 이하 설치 동은 기존 11개동에서 8개동으로 감소하였으며, 지난 2010년 18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6년 말 31개소로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는 재개발·뉴타운·재건축 정비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정비구역과 연계하여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자 지난 8월 부구청장 주재로 주거재생과 건축과 등 8개부서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재개발구역 중 수색 7구역, 13구역에는 기부채납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정하였으며 응암2구역, 불광 5구역 등 타 구역에도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계획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 또한, 지난 12월 30년이상 노후화된 구립개나리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문을 연 것처럼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에도 주력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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