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 연휴 쓰레기 배출은 일, 월요일에 하세요

입력 2017년01월18일 07시4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설 연휴 기간 쓰레기 반입 제한에 따라 27~28日 양일간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연휴 기간 중 병원 34곳과 약국 96곳을 당번제로 운영하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영등포구가 위와 같은 내용으로 청소‧의료‧안전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주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청소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편성‧운영하여 연휴기간 청소 관련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단, 연휴기간 수도권 매립지 등 공공처리시설 반입이 제한됨에 따라 1.27(금)~1.28(토) 2일간 생활쓰레기(음식물포함) 및 재활용품 수거가 중단된다.

따라서 구는 해당 기간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 혼합배출 금지 등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영등포구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 4일간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가 27일(금)부터 30일(월) 4일간 비상진료상황반을 운영하여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96곳)을 안내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설 당일 28일(토)에는 의사와 간호사로 편성된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외래환자 진료와 응급환자 이송업무를 맡는다.

또한, 지역 내 종합병원과 의원 등 의료기관 3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96개소가 연휴동안 운영된다. 비상 의료기관과 약국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www.ydp.go.kr/health/maindo)와 종합상황실(☎2670-3000)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민들의 차례 상차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대형 유통업체와 마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에 나선다.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바가지요금 및 매점매석 등 물가 저해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상거래 질서를 바로 잡을 계획이다.

또 수요가 급증하는 사과, 배, 조기, 쇠고기 등 농‧수‧축산물 16종과 미용료, 목욕료 같은 개인서비스 6종 등 총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가격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펴 물가를 안정화시킬 예정이다.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연휴동안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강설 예보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73개소 ▲주요 민간 건축공사장 등 239개소 ▲공원 및 마을마당 68개소 등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이나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이밖에도 택시 이용객이 많은 역 주변에서 승차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지도를 실시하고 귀성객이 집중되는 교통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하여 구민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