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이임 접견

입력 2017년01월18일 23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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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이임 접견윤병세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이임 접견

[여성종합뉴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이임을 앞둔「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리퍼트 대사의 재임기간(‘14.10월~ 현재) 동안 한·미 동맹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간 리퍼트 대사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였다.
 

특히, 리퍼트 대사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던 한・미 원자력 협정과 한・미 우주협력 협정의 체결은 한・미 동맹의 심화・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 및 2321호가 채택된 바, 이를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나가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리퍼트 대사가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열정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들과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대미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도 최상의 한・미 관계를 일궈온 기반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이 역대 최상이자 최강의 상태로 발전(best and strongest ever)하는데 본인이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값지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주한대사로서의 소회를 밝히면서, 그간 한국 정부 및 지도부의 협조와 한국민들의 성원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명하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원자력 협정, 우주협력 협정, 빈틈없는 대북 공조 및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 등 그간 양국 정부가 이룩한 다양한 성과를 거론하면서, 양국간 협력의 메커니즘이 더욱 공고화된 것에 대해 평가하였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미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대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고, 이러한 발전을 가능하게 만든 한국 정부와 한국민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명하였다.
 

윤 장관은 그간 리퍼트 대사가 수차례 언급했듯이 한·미 동맹의 운명은 서로 뗄 수 없으며, 리퍼트 대사도 지난 2년 3개월여간 한국 및 한국민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은 만큼 한·미 동맹의 영원한 지지자로서 앞으로도 동맹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 최고의 열성팬 중 한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느낀다고 하고, 이임 후에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접견에 이어 금일 저녁 장관 공관에서 리퍼트 대사 내외 등을 초청하여 이임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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