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부탄' 승려 작품 '바라 축복'선정

입력 2013년09월03일 22시18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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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김동현 감독 연출, 독립영화 '만찬'

[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1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부탄의 고승이 연출한 '바라: 축복'이 선정됐다.

모두 301편 초청 가운데 95편이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부탄의 남부지방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은 힌두교의 크리슈나 신을 떠오르게 하는 여주인공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가 연출한 '바라 축복'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불교 스님임에도 불구하고 힌두교를 위해서 춤추는 바라타나티암을 소재로 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폐막작으로 김동현 감독이 연출한 독립영화 '만찬'은"평균적인, 일반적인 서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를 아주 꼼꼼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18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모두 301편을 초청했고 이 가운데 95편이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아시아 신인 감독이 대거 목록에 자리 잡고 있어 아시아지역 영화제라는 정체성에 실력 있는 감독을 발굴한다는 취지까지 더했다는 게 영화제의 설명입니다.

'한국영화 회고전'으로는 거장 임권택 감독 작품을 내놓았으며 연출한 101편 가운데 현재까지 보존돼 상영이 가능한 70편을 선보이는데 영화가 많다 보니 영화제 전에 60여 편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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