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 ADHD ‧ 우울 ‧ 학교부적응, 함께 극복

입력 2017년02월08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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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 2017년 상반기 장기과정(디딤과정) 참가 청소년을 오는 2월 16일(목)까지 모집한다.

4개월 기숙형 장기과정인 ‘디딤과정’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열리며, 1기가 오는 3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학생들이 수업일수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만9~18세 정서‧행동장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및 진로탐색 활동, 각종 체험활동 등이 지원된다.

개원 이래 지난 4년 간 총 3,841명의 청소년이 치유 지원을 받았으며,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치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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