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찰지역 닭 AI 검사 이상없어 닭에 한해 이동제한 해제

입력 2017년02월08일 2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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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찰지역 닭 AI 검사 이상없어 닭에 한해 이동제한 해제서울, 예찰지역 닭 AI 검사 이상없어  닭에 한해 이동제한 해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한강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이후 이동 제한하고 있던 “닭”에 대해서 금일(2.8)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30일 한강 성동지대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1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지난 2월 4일부터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의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과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여 왔다.

이동제한의 해제를 위해 2.7(화) 발생지 반경 10km내에서 사육중인 모든 닭 사육농가에 대해 임상 관찰과 간이 진단 킷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 2.8(수)부터 닭에 한하여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

오리와 거위에 대해서도 2.14(수)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혈액을 채취하여 혈청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이번「예찰지역내 닭」의 이동제한 해제와 별도로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은 지속된다.

또한,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도선장과 인근 자전거 산책로에 대해서는 오리류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1일 2회 집중 소독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철새의 이동이 앞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면서, 아울러,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직접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고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02-1588-4060)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라 닭에 대해 이동제한은 해제되지만, 앞으로도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소독과 예찰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니 방역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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