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공식 외부활동 중단

입력 2017년02월21일 09시3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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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1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태 영호 전 공사가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 강연이나 언론사 인터뷰 등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김정남 피살 사건 직후 태 전 공사 등 주요 탈북 인사의 밀착경호 인력을 대폭 늘린 상황으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15일 탈북민을 암살하기 위해  국내에 잠입했으며 태 전 공사가 1순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탈북민의 남한 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북한은 한국으로 망명한 김정일의 처조카인 이한영 씨는 1997년 2월 경기도 성남 분당의 자택 앞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에 맞아 숨졌고 지난2010년에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남파된 간첩이 붙잡혔고, 2011년에는 탈북민 간첩이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날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게 독침 테러를 기도하다 체포된 사건도 있었다.


박상학 대표는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경호원이 대폭 늘어 교대로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잡힌 태 전 공사의 공식 외부 일정도 취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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