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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서울시에서 시행한 2016년도 하수도관리 업무 실태 종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하수도 관리 업무 추진실적을 예산·설계, 시공, 유지관리, 시책협력 4개분야 16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금천구는 모든 항목에 고른 평가 점수를 얻어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시 우수 기관표창 및 3천만원의 사업비를 포상금으로 받게 됐으며 이 포상금은 침수 지역의 빗물받이 확충 등 수해 예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하수도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매년 체계적인 정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133억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해 하수도 12.8km의 배수 불량 및 노후 하수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치구 하수도 평가 결과 금천구가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금천구의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합심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안전한 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