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금리 지방채 '저금리 공모채'로 대체

입력 2013년09월10일 21시2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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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금리 지방채 '저금리 공모채'로 대체부산시, 고금리 지방채 '저금리 공모채'로 대체

[여성종합뉴스] 부산시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정부로부터 차입한 고금리 지방채의 중도 상환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전액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 차입한 고금리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저금리 공모채 발행을 통해 상환하는 것으로 10년간 315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공모채 발행 5천220억원 중 이미 시의회 승인을 받은 2천144억원은 부산시가 공모 채권을 발행 차환함으로써 215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나머지 3천76억원은 제2회 추경예산에 시의회 승인을 받은 후 안전행정부의 추진계획에 따라 차입 당시와 같은 상환조건에 금리만 낮추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시가 차환을 검토하는 고금리 지방채는 2006∼2009년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 건설, 2009년 내국세 감세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 고정금리 4.5% 이상 32개 사업이며 이는 최근 시장금리(4% 이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정재관 부산시 재정관리담당관은 "차환금리를 3.3∼4.0%로 실행한다면 10년간 315억원 예산절감이 예상되며 앞으로 3.9∼4.5% 지방채도 저금리 지방채로 차환을 통해 이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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