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권한대행 30년간의 공직 생활 마감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입력 2017년03월13일 2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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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여성종합뉴스] 13일 이정미 권한대행은 오전 11시 헌재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는 이번 결정을 하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말하고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미 권한대행은 이날 퇴임으로 1987년 판사로 임관한 이래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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