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TV 덕분에 웃음 끊이지 않는 금천구 보린함께주택

입력 2017년03월16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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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불영암 봉사단체가 시흥4동 보린함께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TV 1대를 후원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예전엔 방에서 혼자 드라마를 보곤 했는데, TV가 생겨 이웃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금천구는 불영암 봉사단체가 시흥4동 보린함께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TV 1대를 후원했다고 16일(목) 밝혔다. 보린함께주택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5층 건물에 16명의 어르신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그 동안 보린함께주택 거주 어르신들은 공동 공간인 어울림방에 TV가 없어 함께 모여 여가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어르신들의 상황을 확인한 시흥4동 주민센터는 홍보마케팅과 공모사업팀의 사회공헌활동 연계를 통해 불영암 봉사단체를 소개 받았다.
 

불영암 봉사단체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사랑의 TV 1대를 후원했다.


입주자 김모(76) 어르신은 “방에 TV가 있지만 혼자 보기에는 너무 외로울때가 종종 있다”며 “이제 어울림방에 TV가 생겨 이웃과 드라마를 보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김미희 시흥4동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TV를 기부해 주신 불영암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욕구를 해결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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