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입력 2017년03월19일 07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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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보건소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목포 인근지역인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에서 검출됐는데 이는 지난해(4월 11일 검출)보다 30일 정도 빠른 것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될 경우 치사율(50% 내외)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 또는 85℃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 조리시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기 ▲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다룰 때는 장갑 착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히 질병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겠다. 홍보도 강화하고 해수와 하수, 어패류를 신속하게 검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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