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새봄맞이 이불 빨래 해드려요

입력 2017년03월24일 12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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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봄맞이 이불 빨래 해드려요성동구 새봄맞이 이불 빨래 해드려요

행당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전해드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행당제2동주민센터는 새 봄을 맞아 오는 4월말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불빨래 서비스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성동 무료빨래방과 지역주민, 동 주민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직원과 주민들이 안부전화 또는 현장방문 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수요자를 파악한 후 방문·수거·세탁·배달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료 빨래방은 행당2동 한진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에 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서비스의 일환이다. 거동이 불편해 봄이 와도 이불을 빨지 못해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세탁한 이불을 전할 때 복지플래너, 마을간호사가 동행하여 불편사항이나 건강상 취약요소 등을 확인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불 빨래 서비스를 이용한 84세 김00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혼자 이불을 빨 엄두가 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뽀송뽀송한 이불로 만들어 주고, 마을 간호사 선생님이 건강관리까지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행당2동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몸도 마음도 가볍고 산뜻하게 새봄을 맞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해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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