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줄이기 본격 나서

입력 2017년03월27일 15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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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해양오염사고 50%가 유류이송 과정

중부해경본부,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줄이기 본격 나서중부해경본부,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줄이기 본격 나서
해경관계자들이 선박에서 배출된 유출유를 회수하고있다
[여성종합뉴스]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해양종사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 비율을 18년까지 40% 이내로 줄이는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중부해경본부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총 105건의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 오염사고가 50건(4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50건 중 23건* (46%)이 선박에서 탱크 간 기름을 이송하거나 유조선 또는 유조차량 유류 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유류이송 과정」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중부해경본부는 부주의 오염사고 중 유류이송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넘침 방지설비 설치 여부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고 설비가 미비한 선박은 설치를 유도하며 기름이 넘쳤을 때 이를 포집할 수 있는 넘침 방지용 비닐팩을 선박에 지급하기로 하였다. 

한편 부주의 해양오염사고의 사각지대로 볼 수 있는 넘침관 적용제외 선박과 유조차량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숨어있는 부주의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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