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주민 재능기부-남구청, 옹벽 벽화그리기

입력 2017년03월29일 12시21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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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주민 재능기부-남구청, 옹벽 벽화그리기인천 남부경찰-주민 재능기부-남구청, 옹벽 벽화그리기

숭의동 목공예 마을 주민과 자율방범대원들의 재능 기부로~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재개발 지역 범죄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약15일간 도원역 뒷골목 벽면(옹벽)을 활용,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후된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문제, 범죄문제를 분위기 변환을 통해 개선시키고자 실시 한 것으로, 주민들의 많은 통행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고 낙후되어 있는 도원역 뒷골목을 프로젝트 장소로 설정했다.

 
이번 벽화그기리는, 인천 남부서 도화지구대와 남구청이 합동 실시했으며, 숭의동 목공예 마을 주민과 자율방범대원들의 재능 기부로 한층 완성도 높은 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숭의동 주민 한모씨(47세, 여)는 “집에서 나와 도원역으로 가기 위해선 이곳을 지나가야 하는데 사실, 늦은 저녁에는 조금 망설여졌다”며 “벽화그림이 밝은 분위기로 변화시키고 이에 사람들의 통행량이 더 많아져 안전한 골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림 남부서장은 “밝은 느낌의 분위기 연출이 범죄환경 개선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며 “관내의 낙후된 지역에 벽화그리기 등 셉티드 기법을 사용한 개선 프로젝트를 많이 펼쳐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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