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면, 10년째 봄나물 향우에게 보내

입력 2017년03월29일 21시3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용산면봄나물배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 용산면에서는 지난 28일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 300명에게 고향의 정을 담은 봄나물을 보냈다.

  
주민들이 손수 캐온 쑥과 취나물과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위생적으로 포장해 향우들이 손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배로 발송 했다.

  
용산면에서 향우들에게 봄나물 보내기 운동을 한 것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봄나물을 받아온 향우들은 매해 이맘때면 고향의 정과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동을 전한다.

  
행사를 주관한 용산면번영회 김용열 회장은 “봄나물을 받아 본 향우들이 잠시나마 잊고 살았던 고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봄나물 보내기가 지역의 좋은 전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