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야간 초치도 인근해상 기관고장 선박 구조

입력 2017년04월02일 08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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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야간 초치도 인근해상 기관고장 선박 구조인천해경, 야간 초치도 인근해상 기관고장 선박 구조

[여성종합뉴스]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일 밤 인천 초치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해경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1일 밤 10시 42분경 초치도 서방 5해리(약 9km)해상에서 어획물운반선 A호(69톤, 승선원 4명)로부터 기관엔진이 정지했다는 선장 김모씨(남, 58세)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전 승조원 구명동의 착용 및 표류로 인한 2차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투묘를 지시하고, 침수 등의 선박 안전상태는 이상없는지 확인 요청했다.
 

또한 인천 선박관제센터(VTS)에 관련사항을 통보하여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대상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밤 11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함정은 A호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해역까지 예인을 실시했다.
 

한편, A호는 1일 오전 9시경 연안부두를 출항하여 연평도를 입항 후 어획물을 적재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연평도를 출항하여 연안부두로 항해하던 중 기관 추진기(임펠라)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해 구조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하는 기관고장 선박은 주위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표류로 인한 인근 항해선박과의 충돌 및 좌초 등의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며 “해양사고 발생 시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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