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헬라 비정규직 130명 전원해고

입력 2017년04월04일 15시20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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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 노조 "도급 근로자 고용 승계하라"

[여성종합뉴스] 4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비정규직지회 에이치알티씨(주)소속 130명의 조합원이 전원 해고됐다.


이들은 베스템프(주)가 도급 계약을 철회하고 돌연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전원 해고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비정규직지회(이하 지회)는 조합원들의 고용 승계를 위해 베스템프(주)가 요구하는 대로 입사지원서, 이력서 등을 제출했고, 불법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된 동의서와 서약서에도 서명 했는데도 끝내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비정규직지회 에이치알티씨(주)소속 130명의조합원들은 지난3일 오전 8시30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정문 앞에서 '에이치알티씨(주) 소속 조합원들의 고용승계를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주)는 베스템프(주)를 대신하여 신규 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지회는 "정규직 직원들을 대체 투입하여 생산할 것"으로 예상,  "만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고객사에 납품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설비 작동과 제품 생산에 비전문 인력을 투입했을 경우 품질 면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 "더욱이 제품 중 자동차 운행 및 안전과 직결된 센서류(Yaw & G, Wheel Speed Sensor, Torque  Angle Sensor)의 경우는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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