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도정에 복귀해 신나게 일하겠다"

입력 2017년04월05일 14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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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잊고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내겠다 '다짐'

안희정"도정에 복귀해 신나게 일하겠다" 안희정

[여성종합뉴스]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 후보 경선 승리로 안 지사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이 문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는 주문은 경선 후보로서 의무"라며 지난달 14일 민주당 대선 경선을 위해 연가를 낸 뒤 16일 만에 도정에 복귀했다.
 

다만 "현직 도지사로서 선거 중립 의무가 있어 적극적으로 문 후보를 돕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도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당원이자 경쟁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모든 의무를 다하겠다"며  "법률에 따라 도민과 약속한 도지사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게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정에 충실하고 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확고하게 준비해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도 "대선 경선에 도전해 최종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승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농업재정 구조혁신, 전력수급 계획 전환 등 그동안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느낀 중요한 제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문제 제기했다"고 설명하고 "경선에서 제 생각과 장점, 포부를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본 정치와 선거보다는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한 뒤 "도정에 복귀해 신나게 일하겠다. 지나간 것은 잊고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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