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너릿재 옛길 벚꽂축제 개최

입력 2017년04월05일 13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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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와 화순을 잇는 너릿재 옛길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너릿재 옛길 벚꽂축제’가 그것.

  
4km에 이르는 도로변에 아름드리 벚나무 6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너릿재 옛길은 봄철이면 벚꽃터널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광주 근교의 최대 벚꽃명소로 손꼽힌다. 


3일 간 치러지는 축제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주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인기가수 김성환, 김자운, 임지은, 최영철 씨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한마당, 동구청합창단·색소폰앙상블·추억의7080공연 등 벚꽃콘서트가 연일 상춘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걷기대회, 가족 레크리에이션, 먹거리부스, 각설이 품바공연, 퓨전난타,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만개한 벚꽃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끽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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